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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차단 방역

등록 2019.09.18 18: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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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뉴시스】의령군,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차단 방역. 2019.09.18. (사진=의령군 제공) photo@newsis.com

【의령=뉴시스】의령군,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차단 방역. 2019.09.18. (사진=의령군 제공)  [email protected]

【의령=뉴시스】김기진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 파주시와 연천군 양돈 농가에서 연속 발생하자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긴급 차단 방역활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17일 6시30분부터 48시간 동안 양돈관련 종사자·차량·물품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리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돼지의 눈물·침·분변 등의 분비물로 직접 전파되며 잠복기는 4~19일로 감염 시 고열·구토·피부출혈 증상을 보이다가 폐사하는 치사율이 100%인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이에 의령군은 긴급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유사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차량은 소독 및 소독필증을 발급한 후 출입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 없어 관내 유입시 양돈산업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사 내외부 소독 등으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청정의령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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