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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 "김정은,18~24개월내 美워싱턴 방문할 것…진정 원해"

등록 2019.09.19 18: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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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나쁜 사람 아니야"

【싱가포르=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57)이 11일 자정(현지시간) 무렵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날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모습을 나타낸 로드먼은 취재진을 향해 “일이 어떻게 돼 가는지 보기 위해 왔다.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해 잘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로드먼은 이날 공항에서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지금 나를 보는 일보다 더 큰 일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2018.06.12.

【싱가포르=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57)이 11일 자정(현지시간) 무렵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날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모습을 나타낸 로드먼은 취재진을 향해 “일이 어떻게 돼 가는지 보기 위해 왔다.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해 잘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로드먼은 이날 공항에서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지금 나를 보는 일보다 더 큰 일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2018.06.12.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년반 또는 2년내에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데니스 로드먼 미국 전 프로농구 선수가 밝혔다.

'김정은의 친구'를 자처하는 로드먼은 18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미국의 문이 열릴 것"이라면서 "18~24개월 뒤에 김정은을 워싱턴DC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는 전 세계에 (김정은은)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해왔다. 그는 국가를 물려받았을 뿐이다. 그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그걸 모른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그(김정은)는 정말로 미국으로 가는데 대해 열려 있다. 그는 진정 미국으로 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북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의 가족 때문에 미국을 방문해 미국인들과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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