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저가 매수세 선행에 반등 출발...H주 0.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그간 하락에 대한 반동으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소폭이나마 반등해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3.93 포인트, 0.24% 상승한 2만6532.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3.92 포인트, 0.23% 오른 1만409.27로 장을 열었다.

다만 홍콩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교섭 진전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해 장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다.

중국건설은행과 중국공상은행 등 중국 대형 은행주가 오르고 있다. 홍콩 대형은행 HSBC는 0.7% 상승하고 있다. 화룬치지를 비롯한 중국 부동산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스마트폰 관련 종목인 광학렌즈주 순위광학, 홍콩 부동산주와 공익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하락하고 있다. 의류 위탁생산주 선저우 국제는 대폭 내리고 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도 0.6% 밀리고 있다.

유방보험은 0.8%,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9%, 중국핑안보험 0.3% 각각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5분(한국시간 11시45분) 시점에는 67.86 포인트, 0.26% 올라간 2만6536.8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6분 시점에 5.30 포인트, 0.05% 상승한 1만390.65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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