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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여곳 자전거 사고없는 도시로…50억 지원

등록 2019.09.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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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시범사업 공모

【진주=뉴시스】자전거 동호인들이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모습. (사진= 뉴시스 DB)

【진주=뉴시스】자전거 동호인들이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모습.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전국 20여곳이 자전거 교통사고 없는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범정부 추진사업인 '국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와 연계한 것으로, 2016년 258명이던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를 오는 2022년까지 129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안부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지자체 10~15곳을 선정해 자전거도로 안전개선과 안전시설 확충에 20억~30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24곳 내외로 뽑아 총 50억원을 지원한다. 지자체 선정 규모와 지원 예산은 역대 가장 많다. 

행안부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SS)과 지난해 지자체 48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자전거 교통사고 위험지역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사고예방 효과가 큰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지자체에게는 도로교통공단과 한국교통연구원 등 교통안전 전문기관의 협조를 얻어 자문 지원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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