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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KBS '김경록 인터뷰 공방' 조사위 구성…적절한 조치"

등록 2019.10.10 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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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위, 관련 조사 빠르게 이행해야…녹취록 전체 공개 검토도"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19.02.17.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KBS가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차장과의 인터뷰 유출 의혹과 관련, 조사위원회를 구성한 것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KBS는 신속하게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취재와 보도 과정 전반에 대한 조사를 빠르게 이행해야 할 것이며 추측성 보도를 막기 위해 녹취록 전체를 공개하는 것도 검토해 보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KBS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줄 것을 간곡하게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KBS는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차장과의 인터뷰 유출 의혹이 커지자 외부인사를 포함한 조사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유 이사장은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라이브를 통해 지난 3일 김 차장과 직접 인터뷰한 녹취록 일부를 공개해 KBS 법조팀장이 김 차장과 인터뷰 한 내용을 보도는 하지 않고 검찰에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BS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유 이사장의 의혹 제기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표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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