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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복단지 운영 5년…첨단의료산업 메카로 성장

등록 2019.10.14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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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생산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DB. 2019.10.14.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생산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DB. 2019.10.14.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지난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돼 2014년 핵심연구 지원시설이 준공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경첨복단지)가 국가 의료산업 클러스터로서 선도적 기능을 수행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6·17일 대경첨복단지 운영 5주년을 맞아 발전방안 토론회와 성과발표회 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경첨복단지 운영 5주년의 성과를 분석해 성장 역량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대경첨복단지와 의료연구개발(R&D)지구 입주 기관 및 기업 임직원,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16일 예정인 ‘첨복단지 발전방안 토론회’에는 교수·기업대표 등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경첨복단지 지정 이후 지역 의료산업의 역량을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토론한다.

또한 ‘첨복단지 운영 5주년 성과발표회’에서는 대경첨복단지 입주 창업 기업의 성공 사례로 창작한 뮤지컬, 신약개발과 아이티(IT) 기반 첨단의료기기 개발 기업 성공사례 등 5년 동안의 성과들을 발표한다.

17일 예정인 ‘메디시티 상생포럼’에서는 수도권 제약전문지 기자단과 교수 등 전문가들과 함께 역외 유망기업 유치전략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가 첨단의료분야의 국내·외 주도권을 확보하고 메디시티 대구의 명성이 더욱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경첨복단지는 2010년 12월에 재단이 설립돼 2013년 11월 4개 핵심연구지원시설이 건립됐으며 2012년부터 이루어진 단지분양을 통해 기업의 입주가 진행됐다.

2019년 8월 말 현재 첨복단지와 의료연구개발지구에 144개 기업을 유치해 112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고 단지 내 본사 이전기업의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3272억원으로 2014년 이후 기업 매출 연평균성장률 16.2%를 나타내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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