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과따기 체험하러 오세요” 함양 수동사과축제

등록 2019.10.20 07: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과길게 깍기, 빨리먹기 등 다양한 행사 풍성

【함양=뉴시스】 경남 함양수동사과축제.

【함양=뉴시스】 경남 함양수동사과축제.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26~27일 양일간 수동면 도북마을에서 제6회 수동사과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함양군 수동사과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수동면 도북마을 200ha규모의 사과단지 일원에서 사과판매, 사과따기체험, 수동사과열차 체험 등 2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개최한다.

지난 2014년부터 꽃이 피는 4월말에 ‘수동사과꽃축제’를 개최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사과 수확철인 10월로 축제시기를 조정하고, 올해‘제6회 수동사과꽃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축제는 26일 풍년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소원풍선날리기, 사과판매, 사과따기 체험, 수동사과 열차여행 체험 등 메인무대 및 지정부스에서 공연과 전시·체험·판매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사과를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사과판매, 사과따기 체험, 사과경매, 사과길게깎기, 사과빨리먹기 등 사과 관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메인행사장에서 수동사과열차를 타고 지정된 과수원으로 이동해 직접 빨갛게 익은 사과를 따는 사과따기 체험은 작년에 이어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색경연대회, 벽화그리기 체험 등이 올해 처음 기획되어 즉석에서 방문객과 소통하고 웃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됐다.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는 사과길게깎기와 사과빨리먹기 대회는 즉석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예·결선을 치르며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경매사가 진행하는 사과경매와 농산물가공업체 및 농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찾으면 소비자 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지리산 청정 농·특산물과 사과를 살 수 있다.

이와함께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렘런트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을 비롯해 전통문화공연, 노래공연, 색소폰 공연, 지역가수 트로트 공연을 즐겨도 흥미를 더해 준다.  사과를 테마로 아이들이 그린 앙증맞은 그림감상을 하며 어린시절 추억에 젖거나 직접 벽화그리기 체험에 참여해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 바로 위쪽에 흔들의자와 벤치, 수동사과 찻집 등을 준비해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