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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하천, 안양천이 살아났다…'생태 놀이터’

등록 2019.10.18 09: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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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개관 7주년

특별전 11월2일

죽음의 하천, 안양천이 살아났다…'생태 놀이터’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다음달 2일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전시관에서 ‘이야기가 있는 생태놀이터’를 개최한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개관 7주년 기념 특별전이다.

 올여름 안양천을 찾은 물총새와 새호리기의 먹이활동 등을 담은 '2019 안양천의 여름새’ 사진 20점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물총새는 생태이야기관 심벌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7가지 생태를 체험하고 7개의 스탬프를 찍는 777프로젝트 '물총새탐사대! 이야기관 어디까지 가봤니?'가 진행된다. 에코티어링 기법을 활용해 물총새 탐사대가 이야기관을 돌며 각종 놀이와 게임 등의 미션을 수행한다. 

에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목표물을 찾아가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다. 미션 등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해야 한다. 또 생태이야기관 옥상정원에서는 공동작품 '안양천의 수호천사가 돼 주세요'를 선보인다.

생태이야기관 해설사들의 생태작품전, 창작교실작품전, 안양천사진전 등도 함께 열린다. 모든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보너스로 나무새 목걸이를 만드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012년 개관한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이 물맑은 하천으로 되살아나기까지 과정을 다양한 시각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안양천생태복원의 산실로 통한다.

특히 안양천 환경대학과 생태교실을 포함해 하천생태계를 조명하는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환경지침서 구실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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