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영화100년기념 광화문 축제'서 영화촬영현장 체험 가능

등록 2019.10.18 14:32: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영화 '히말라야' (사진=JK필름 제공) 2019.10.18 nam_jh@newsis.com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영화 '히말라야' (사진=JK필름 제공) 2019.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영화 100년 기념 광화문 축제' 첫날인 26일 관객이 직접 영화제작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영화촬영현장재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은 1919년으로부터 2019년까지 탄생 100년을 맞이한 한국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이 행사는 '한국영화 100년 기념 광화문 축제'의 경쾌한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이 직접 영화제작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다.

행사에서 '히말라야'(2015)와 '부산행'(2016)의 주인공이 돼 역동감 넘치는 제작현장을 경험해보고 이를 촬영한 영상까지 소장할 수 있다.

먼저 '히말라야' VFX 체험에서는 눈 덮인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참가자들은 '히말라야' 포스터의 황정민(엄홍길 역)처럼 추위에 얼어붙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 특수 분장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항공촬영과 크로마키촬영 등 VFX 기술을 사용해 영화 장면을 실감나게 재현해 본다. 26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당 3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영화 '부산행' (사진=NEW 제공) 2019.10.18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영화 '부산행' (사진=NEW 제공) 2019.10.18



또한 '부산행' 좀비액션 체험은 '주인공 체험'과 '좀비 체험' 2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인공 체험'은 '부산행'의 공유(석우 역), 정유미(성경 역), 마동석(상화 역) 등 자신이 설정한 캐릭터로 변신하게 된다. 분장을 마친 참가자들은 광화문 현장에 있는 좀비들에게 쫓기기도 하고 대치하는 등 역동적인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총 8회차로 진행되는 주인공 체험은 각 회차당 4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로 분장하게 되는 '좀비 체험'은 무시무시한 좀비로 변해가는 특수분장 과정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기록할 예정이며, 좀비분장을 한 채 주인공을 쫓는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좀비 체험' 역시 총 8회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당 2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기에 '영화촬영현장체험 프로그램'의 참가자 모두에게 '히말라야' VFX 체험과 '부산행' 좀비액션 체험을 경험하는 모습을 전문가들이 촬영해 100초 영화로 현장에서 편집해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이 100초 영화에는 참가자의 이름이 주인공으로 삽입된 엔딩크레딧까지 포함돼, 잊지 못할 특별한 체험을 나만의 영화로 소장할 수도 있다.

사전 신청은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공식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를 통해서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22일에 발표되며, 26일 행사 당일 신청한 참여시간 1시간 전부터 '한국영화 100년 기념 광화문 축제' 종합안내소에서 명단 확인 후 참여가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