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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안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한다

등록 2019.10.21 10: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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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3000만원 투입, 해양생태계 보전 기대

제주시, 연안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한다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시가 연안 어장에 퇴적해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를 위해 연안 어장 정화사업을 벌인다.

 총 1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부와 서부 지역에 각 1개소를 선정, 12월 말까지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대상지 선정은 오염물질 유입이 큰 마을어장과 평소 해양쓰레기 민원이 제기됐던 곳을 우선 선정한다.

시는 올해 총 24개 사업 대상지에 46억9300만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4596t을 수거 처리했다. 또 어업권자의 청소 의무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이행하지 않는 어업권자에 대해 관계 규정에 따라 행정지원 배제 등 적법한 행정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고재완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연안에 유입되는 폐그물 등으로 어족 자원 감소 문제를 개선하고 해양 생태계의 보전 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정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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