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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서울대 교수노조, 창립총회 개최

등록 2019.11.0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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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대 정문(뉴시스DB)

【서울=뉴시스】서울대 정문(뉴시스DB)

【서울=뉴시스】 ▲서울대 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이 7일 창립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수들의 노조 설립 합법화 이후 원광대에 이어 두번째로 정식출범한 것이다. 이 단체에 따르면 교수노조는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설립 준비를 시작했으며, 100여명의 교수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교수노조 측은 "정관에 '대학의 자율성 및 교권 확립과 대학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활동'을 하겠다고 명시했다"면서 "일반 사업장 노조와는 다른 차원의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임금협약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의 교육제도 혁신과 이를 통한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교원노조법상 대학교수들은 노조를 설립할 수 없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8월 이에 대한 헌법불합치 판정을 내린 뒤 교수노조를 합법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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