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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硏, 11일 유튜브 '의사소통TV' 첫 방송…험지도전 3인방 출연

등록 2019.11.10 11: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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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TV' 11일 본편 첫 방송…현직의사 2명이 진행

1편 '아름다운 도전'…험지 도전 김현권·김종민·전재수 의원 출연

당초 예정됐던 양정철·이철희 영상은 연기…"주제 시의성 고려"

【서울=뉴시스】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로고. (자료=민주연구원 제공)

【서울=뉴시스】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로고. (자료=민주연구원 제공)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공식유튜브 채널 '의사소통TV'가 오는 11일 첫 방송에 들어간다.

10일 민주연구원에 따르면 의사소통TV는 이날 첫 번째 편 티저영상 공개, 11일 첫 번째 편 본 영상, 12일 두 번째 티저영상, 13일 두 번째 본 영상 편을 차례로 선보인다.

의사소통TV는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정책홍보 목적으로 기획한 생활정치 프로젝트 콘셉트의 방송이다. 남녀 현직 의사 2명이 출연해 민주당의이 주요 정책과 공약, 정치 이슈를 사람의 신체 질병 치료에 비유해 풀어갈 예정이다.

서울대 의대와 하버드 대학원을 마치고 산부인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이대 서울병원 주웅 교수(47), 서울대 의대를 나와 서울대병원 전공의로 근무했던 내과 전문의 김현지(33)씨가 진행을 맡는다.

당초 민주연구원의 첫 유튜브 방송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이철희 민주당 의원이 출연한 영상이었지만 주제의 시의성을 고려해 차후로 연기됐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11일 공개되는 첫 편 '아름다운 도전'은 민주당의 험지로 여겨지던 지역에 출사표를 던져 재선에 도전하는 김현권(비례대표, 경북 구미을)·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전재수(부산 북강서갑) 의원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험지 도전 과정에서 겪는 고충과 전국정당 정책의 절박함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민주연구원은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일부 의원들이 화려한 조명을 받는 이면에 어려운 지역을 사수하는 이들의 눈물과 땀이 얼마나 아름다운 도전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설득해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3일 공개 예정인 두 번째 편은 '살인의 추억'으로 화성 연쇄살인사건 진범 확인을 계기로 최근 논의가 한창인 흉악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연장 문제, 억울한 누명을 쓴 피해자에 대한 법률적 구제 및 보완정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영화 '살인의 추억' 제작자인 차승재 동국대 교수와 영화에서 억울하게 범인으로 지목돼 가혹행위를 당한 백광호역의 배우 박노식씨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또 인권 변호사 출신인 박주민 민주당 최고위원도 출연해 영화와 현실 사이 인권과 정의의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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