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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누적 매출 2조원 달성

등록 2019.11.12 11: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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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순수 모바일 게임 IP 저력 증명…해외 매출 90.7%

5년 넘는 동안 전 대륙 총 234개국에서 '서머너즈 워' 즐겨

2017년 3월 '1조 원' 돌파 2년 8개월 만에 '2조 원' 달성

작년 기준 한국 영화산업 40년 간 해외 매출과 비견

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누적 매출 2조원 달성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글로벌 누적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12일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4월 출시 이후 세계 전역에서 흥행을 이어가며 서비스 5년 7개월 만에 ‘국내 단일 모바일 게임 IP(지식재산권) 2조 원 매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2017년 3월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 매출 1조 원을 기록했던 ‘서머너즈 워’는 이후 2년 8개월 만에 1조 원 매출을 추가 달성하며,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영향력과 PC온라인∙콘솔 등 타 플랫폼 게임에 비견할 라이프 사이클 및 지속 성장성을 확인 시켰다.

‘서머너즈 워’는 전체 글로벌 누적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이며 동서양 구분 없이 고른 성공을 이어오고 있다. 출시 이후 총 234개 국가 이용자들이 ‘서머너즈 워’를 즐기고 있다. 대륙별로 아메리카 55개국, 유럽 51개국, 아시아 51개국, 아프리카 54개국, 오세아니아 21개국 등 전 대륙에 걸쳐 고루 포진했다.

한국 콘텐츠 산업에서 단일 게임 ‘서머너즈 워’가 지난 5.58년 동안 해외에서 거둔 성과도 큰 가치를 지닌다. 국내 대표적인 각 콘텐츠 산업이 해외에서 ‘서머너즈 워’ 만큼 매출을 거둬들이기 위해서는 지난해 수출액을 기준으로 출판업계 전체가 6.62년, 만화업계 전체가 40.85년, 영화업계 전체가 39.61년 동안 달성해야 한다.

이는 문화 산업 콘텐츠인 모바일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갖는 경제적 파급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서머너즈 워’는 5년 넘게 전 세계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앞으로 선보일 글로벌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컴투스는 글로벌 2조 원 매출을 달성한 ‘서머너즈 워’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컴투스 측은 "전 세계가 즐기는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150년을 아우르는 유니버스를 구축해 애니메이션∙코믹스∙소설과 신규 대작 게임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며 "컴투스는 자사의 개발력으로 탄생한 순수 모바일 게임 IP ‘서머너즈 워’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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