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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LNG 콘퍼런스’ 12~13일 창원서 개최

등록 2019.11.12 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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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트랙 15개 세션 60개 주제 발표

국내외 LNG선박 관련 최신 정보 공유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2일 열린 ‘국제 LNG 콘퍼런스 2019’ 개막식에 참석한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19.11.1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2일 열린 ‘국제 LNG 콘퍼런스 2019’ 개막식에 참석한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19.11.1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조선기자재협동조합, (재)경남테크노파크, 부산조선기자재협동조합, 해양대 링크+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 LNG 콘퍼런스 2019' 행사가 12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제 LNG 콘퍼런스'는 국내외 LNG 선박 및 벙커링 산업 정책 동향과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LNG 추진 선박과 국제환경규제 'IMO 2020'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IMO 2020’이란 산성비를 유발하는 황산화물(SOx) 배출을 막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 1월 1일부터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을 3.5%에서 0.5%로 대폭 낮춰 황산화물 배출을 강화하는 규제를 말한다.

행사 첫날에는 비달 돌로넨(DNV-GL) 코리아 대표이사의 'LNG를 포함한 에너지 사용 추이 전망'과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의 'LNG가 유일한 해결책'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콘퍼런스는 3개 트랙으로 나누어 2일간 15개 세션 60개 주제로 진행되는데, ▲트랙 A는 LNG연료추진선, LNG벙커링선, LNG운반선 등 핵심 제조기술 ▲트랙 B는 LNG 터미널 하역장비, LNG 연료엔진시스템, 증발가스 재액화 등 기자재 핵심기술 ▲트랙 C는 디지털 트윈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벙커링 시스템, 극저온 고망간강 LNG탱크 실선 적용 등 LNG 관련 미래기술을 다룬다.

첫날 개막식에 참석한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대형 3사 중심으로 LNG운반선 수주가 늘어나고 카타르, 러시아 등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고 있어 LNG 관련 핵심기술 선점과 국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부지사는 또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LNG선박 수요에 대응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해 국내 LNG기자재 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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