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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국유기업 3년 개혁안 조속 마련 결정

등록 2019.11.13 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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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양(중 랴오닝성)=신화/뉴시스】중국 동북 3성을 시찰 중인 시진핑 국가주석이 27일 랴오닝성 랴오양시 소재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 랴오양석화공사를 시찰해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국유기업과 민영기업 모두 다독이는 민생 행보를 보였다. 2018.09.28

【랴오양(중 랴오닝성)=신화/뉴시스】중국 동북 3성을 시찰 중인 시진핑 국가주석이 27일 랴오닝성 랴오양시 소재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 랴오양석화공사를 시찰해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국유기업과 민영기업 모두 다독이는 민생 행보를 보였다. 2018.09.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국유기업 개혁에 관한 3개년 행동계획 연구를 가속해 조기에 방안을 강구하기로 결정했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무원은 전날 류허(劉鶴) 부총리 주재로 열린 국유기업 개혁 영도소조 제3차 회의에서 국유기업 시장화 개혁 방향을 흔들림 없이 견지하면서 앞으로 3년이 결정적인 고비라고 판단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국무원은 웹사이트에 올린 발표문에서 영도소조가 공유기업 개혁의 최고단계 설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개혁 3개년 행동계획을 서둘러 강구하며 개혁의 목표와 일정표,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하도록 했다.

또한 영도소조는 혼합소유제 개혁 추진, 국자국유기업의 감독관리 확대, 연구개발 혁신 능력 증강, 재정제약 강화, 보조금 삭감 규제, 인센티브 시스템 보완, 노동생산성과 자금 수익률 제고 등 중점 분야와 주요 과제를 구체적으로 내놓기로 했다.

영도소조는 국유기업의 개혁 행동계획이 전체 국가전략에 입각해서 중국 특색의 현대기업제 수립 요구에 따라 생산력의 조절과 발전에 초점을 맞춰 국유경제 경쟁력과 혁신력, 통제력, 영향력, 리스크 저항력을 전면 증강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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