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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일부 탐방로 한달간 출입통제…“산불예방”

등록 2019.11.13 14: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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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장터목' 구간 등 25개 구간 125.3㎞ 통제

【산청=뉴시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전경.

【산청=뉴시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전경.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산불로부터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및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탐방로 출입을 일부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산불방지대책기간 중 출입통제 탐방로는 종주능선상의‘노고단~장터목’구간을 비롯해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25개 구간 125.3km이다.

반면 ‘중산리~법계사~천왕봉’구간을 비롯해 ‘백무동~장터목~천왕봉’, ‘성삼재~노고단’ 등 탐방객들의 당일치기 산행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은 37개 구간 109.41km는 종전대로 개방한다.

특히 국립공원내의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퉁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초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이승준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통제기간은 반달가슴곰이 동면을 준비하기 위해 중요한 시기이다”고 들고 “자연자원 보호와 산불 방지를 위해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시 국립공원사무소, 소방서 등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산청=뉴시스】 지리산국립공원 가을철 산불통제 안내도.

【산청=뉴시스】 지리산국립공원 가을철 산불통제 안내도.


한편 개방 및 통제 탐방로 안내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jiri.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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