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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 개최…"정책금융기관 지원 요구"

등록 2019.11.13 17: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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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해외건설협회가 13일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뉴시스】해외건설협회가 13일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는 13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2019년도 4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는 해외건설협회가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주요 해외건설 기업들과 정책금융기관(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대표들이 참석해 해외건설 관련 각종 현안과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건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다소 저조한 편인데, 우리 해외건설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지대한 점을 고려해 남은 기간 수주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자"며 "이를 위해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본 회의에 초청된 방문규 신임 수출입은행장은 "수은이 보유한 모든 가용 재원과 더불어 수은의 해외사업 자문·주선 기능을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수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올해 정부의 '해외수주 활력 제고 방안'에 따라 도입된 특별계정의 경우 연내 가시적 성과 도출이 예상되고, 개도국의 인프라 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도입한 경협증진자금의 첫 승인 사례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해외건설 기업 대표들은 "해외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수출입은행 등 우리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투자개발형 사업이 증대하고, 외국기업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해외건설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정책금융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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