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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안 내고, 늦게 답 쓰고' 대구·경북 수능 부정행위 13건

등록 2019.11.14 19: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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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정화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 입실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19.11.14.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정화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 입실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19.11.14.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4일 대구·경북에서 총 13건의 부정행위가 발견됐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이날 대구에서는 시험 중 핸드폰 등 반입 금지 물품을 가지고 있던 수험생 8명이 적발됐다.

4교시 탐구 영역 때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문제지를 본 수험생도 있었다.

경북 포항의 한 시험장에서는 재수생이 1교시 시험 종료를 알리는 종이 울린 뒤 답안을 작성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올해 대구·경북 수능 시험장에서는 4교시 탐구 영역 응시절차 위반(3명), 핸드폰·디지털시계 등 반입 금지 전자제품 소지(8명), 시험 종료 후 답안지 표기(2명) 등 총 13건의 부정행위가 있었다.

교육당국 관계자는 "수능에서 부정행위를 할 경우 자술서를 쓴 뒤 바로 귀가 조처한다"면서 "올해 수능 결과 역시 모두 무효 처리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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