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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우울하고 답답하다면...전화·문자 주세요"

등록 2019.11.15 10: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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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 전문 상담 서비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영복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2019.11.14. 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영복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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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15일 수능시험으로 긴장과 압박에 시달리며 힘들었을 수험생을 위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의 수능 준비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에 압도당할 때 어떻게 대응하면 좋은지 알려준다.

수능 이후 시험 결과에 대한 불안과 심한 부담감으로 우울감에 빠지고 의도치 않게 음주, 흡연 등 탈선행위에 빠질 수 있고, 심한 경우 자해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상담 전화가 걸려 온다고 도는 밝혔다.

심리상담은 각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상담은 유선전화는 국번 없이 1388, 휴대전화는 031-1388로 하면 된다.

인터넷 상담은 홈페이지(www.cyber1388.kr)에 접속한 뒤 채팅과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문자 상담은 #1388로 상담내용을 문자로 전송하고, 카카오톡 상담 플러스 친구에서 #1388 친구 맺기 후 상담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순간 끝나버린 시험에 허탈함을 느끼고,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 때문에 좌절감과 패배감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있다"며 "가족이나 또래 친구에게 말하기 힘들다면 청소년 상담 서비스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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