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통일 공감대 형성해요…서울시, '평화愛 가족캠프' 모집

등록 2019.11.18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초중교 학생가족 200여명 대상…가족 프로그램 구성

【서울=뉴시스】 2019 평화·통일 가족캠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2019 평화·통일 가족캠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서울시와 비영리민간단체 꿈꾸는 다락방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14일과 15일 2회에 걸쳐 강원도 정선 소재 '행복휴양림&아우라지글램핑장'에서 평화·통일 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평화·통일에 대한 세대 간 인식 격차를 해소하고 공감대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서울 소재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서울 소재 초·중학교 재학 중인(또는 동등연령) 학생 및 가족으로 직계존비속 및 4촌 이내 가족을 포함해 가족당 최대 6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할아버지, 할머니에서부터 손자가 함께하는 3세대 가족과 다둥이 가족은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북한 이탈주민 가족도 초청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으로 캠프 종료 후 참여자 명의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만큼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극배우와 함께 하는 '평화연극', 유튜브 제작자와 함께 만드는 '우리가족 평화유튜브', 한식전문가가 참여하는 '통일비빔밥 경연대회' 등 가족 간 소통·공감 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놀이체험을 통한 평화·통일 학습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보드게임 전문가와 함께 하는 '통일보드게임 메이커톤', 캐릭터작가와 함께 그리는 '통일을 그리다' 등도 진행된다.

황방열 남북협력추진단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온 가족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소통·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