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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위안화 기준치 1달러=7.0037위안...닷새만에 0.08% ↑

등록 2019.11.18 10: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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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위안화 기준치 1달러=7.0037위안...닷새만에 0.08%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037위안으로 5거래일 만에 절상했지만 나흘째 7위안대를 유지 고시했다.

기준치는 지난 15일 1달러=7.0091위안 대비 0.0054위안, 0.08% 올랐다. 주말까지 기준치는 4거래일 연속 내리면서 지난 5일 이래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미중 무역협상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기준치를 소폭 상승시킨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지난 13일 위안화 기준치를 지난 7일 이래 4거래일 만에 1달러=7위안대로 복귀시켰다.

외환시장에서 8월 1달러=7위안대를 돌파한 위안화 환율은 3개월 만인 지난 6일 6위안대에 재진입했다.

위안화 환율은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41분(한국시간 10시41분) 시점에는 1달러=7.0166~7.0057위안으로 거래됐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4430위안으로 주말(6.4628위안)보다 0.0198위안, 0.31% 대폭 절상했다.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7414위안, 1홍콩달러=0.89458위안, 1영국 파운드=9.0480위안, 1스위스 프랑=7.0802위안, 1호주달러=4.7728위안, 1싱가포르 달러=5.1487위안, 1위안=166.2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15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0072위안, 100엔=6.453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8일 15거래일 만에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800억 위안(약 29조9190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없어 순주입액은 1800억 위안인 셈이다.

지난 15일 인민은행은 지방 도시상업은행의 예금준비율을 지난달 0.50% 포인트에 이어 다시 0.50% 포인트 인하하면서 400억 위안의 장기자금을 풀었다.

또한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를 통해 2000억 위안 규모를 공급, 합쳐서 2400억 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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