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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차귀도 해상 11명 실종 화재어선 신속한 구조 지원"

등록 2019.11.19 11: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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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19일 오전 7시9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선원 12명이 탄 통영선적 연승어선 D호(29t)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어선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19.11.1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19일 오전 7시9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선원 12명이 탄 통영선적 연승어선 D호(29t)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어선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19.11.1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제주시 차귀도 해상에서 발생한 12명이 탄 어선 화재 사건과 관련, "신속한 구조, 수색과 실종자 가족지원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도청은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즉시 어업지도선 2척을 사고해역에 급하해 수색에 협조하고 있다"며 "도내 어선에 대해서도 사고해역에서의 수색을 협조하도록 조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그는 "실종자들의 안전한 귀환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경남 통영선적의 29t 대성호는 19일 오전 7시 제주 차귀 서방 약 75㎞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화재로 전소돼 어선원 12명이 실종됐다.  어선원 중 한국인은 6명, 베트남인 6명이다.

이 가운데 이날 10시30분께 1명을 구조했으나 현재 맥박이 없는 상태로 헬기를 통해 제주시내 한라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구조된 1명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해역에는 현재 관공선 9척과 헬기 4대가 실종된 선원들을 수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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