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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알맹이 빠진 文대통령 홍보 방송 개탄"

등록 2019.11.19 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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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무질서함에 심도 있는 대화 찾을 수 없어"

"국민과의 대화보다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한 대통령"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9.01.1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바른미래당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반환점을 맞아 가진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알맹이 빠진 대통령 홍보 방송이 그저 개탄스러울 뿐이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통상적인 질문, 듣기 좋은 대답, 원론적인 얘기, 자화자찬에 남 탓, 소름 돋을 정도로 형편없었던 '국민과의 대화'는 누구를 위한 방송인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농담, 무질서함, 개인적 이야기로 정작 중요한 의제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는 찾을 수 없었다"며 "시간 낭비, 전파 낭비가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국민 패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9.11.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국민 패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9.11.19. [email protected]

또한 "임기 절반을 독선과 아집으로 채워놓고, 지금껏 잘해왔고 앞으로 잘할 것이라는 대통령의 망상적 태도, 국민의 화병을 유발하는 '민심 뒤통수권자'가 되기로 한 모양"이라며 "정치, 경제, 외교, 안보 할 것 없이 모든 분야에 적신호가 켜진지 오래다"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과의 대화보다는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한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들었으면 반성하고, 반성했으면 바꿔라"고 일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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