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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공간재구조화' 백서 첫 영문 발간...31개국 배부

등록 2019.12.0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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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사관에 책자 배부후 사업연계 및 교류 추진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서울시특별시 교육청 감사관들이 31일 오후 '비선 실세 최순실 게이트' 의혹의 중심에 있는 최 씨의 딸 정유라 양의 모교인 청담고등학교 현장감시를 실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의혹과 관련해 비리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하고, 특히 이번 사안을 계기로 출결관리 등 공정한 학사관리, 체육특기자의 대회 참여와 학습권 보장에 대한 제도 개선안 등도 추가로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모습. 2016.10.31.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서울시특별시 교육청 감사관들이 31일 오후 '비선 실세 최순실 게이트' 의혹의 중심에 있는 최 씨의 딸 정유라 양의 모교인 청담고등학교 현장감시를 실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의혹과 관련해 비리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하고, 특히 이번 사안을 계기로 출결관리 등 공정한 학사관리, 체육특기자의 대회 참여와 학습권 보장에 대한 제도 개선안 등도 추가로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모습. 2016.10.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최초로 영문으로 교육공간혁신 성과 백서를 발간해 31개국 대사관에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교육공간혁신 성과를 정리한 백서를 출간하고 있다. 올해는 최초로 영문판을 발간해 31개국 대사관에 배부 계획 및 사업 소개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백서 발간은 서울시교육청의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을 국외에 홍보하고 다른 국가가 학교공간 사업을 추진할 경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은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는 정책 방향을 토대로, 공간을 탈바꿈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학교를 사용하는 주체들이 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사용자 참여 과정을 거쳐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국 대사관에 영문판 책자를 배부한 후 우수한 교육공간혁신 사업과 연계를 원하거나 새롭게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사업의 추진 방법 및 노하우를 제공하고 타국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한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매년 한글·영문 백서를 발간해 국·내외 교육 관계자에게 제공한다면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며 "서울교육공간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노력이 서울을 넘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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