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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영농 폐비닐 연말까지 집중 수거

등록 2019.12.04 11: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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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연말까지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비닐을 집중 수거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영농과정에서 발생한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의 불법소각 및 매립을 막고 재활용하기 위해 연말까지를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농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폐비닐 수거는 폐비닐을 농가 또는 마을 단위로 수집해 흙, 돌 등 이물질을 제거한 뒤 재질 및 색상별로 분류해두면 한국환경공단이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가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약소한 보상금과 장려금도 지급된다.

폐비닐 수거에 따른 농가 보상금은 1㎏당 10원, 수거 장려금은 이물질 함유도에 따른 등급별로 1㎏당 A등급 140원, B등급 100원, C등급 60원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10월 기준 520t이 수거됐으나 아직 방치된 영농폐비닐이 많을 것으로 보고 읍·면·동을 통해 수거를 독려하고 있다”며 “자원순환과 농촌 환경보전을 위해 농가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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