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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중협상 불확실에 1달러=108엔대 중반 상승 출발

등록 2019.12.09 09: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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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중협상 불확실에 1달러=108엔대 중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9일 미중 무역협상 향방에 대한 불투명감에서 엔에 지분조정 매수가 유입하면서 1달러=108엔대 중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8.65~108.66엔으로 지난 6일 오후 5시 대비 0.01엔 상승했다.

다만 11월 미국 고용통계가 시장 예상을 웃돈데 따른 엔 매도, 달러 매수도 출회해 방향감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 일시 전개되기도 했다.

엔화는 오전 9시13분 시점에는 0.10엔, 0.09% 올라간 1달러=108.56~108.61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8.60~108.70엔으로 주말에 비해 0.10엔 상승해 출발했다.

앞서 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미중 무역교섭의 추이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1달러=108.50~108.60엔으로 5일 대비 0.10엔 오른 가운데 폐장했다.

주말에 지분조정 매수가 들어와 엔 시세를 떠받쳤지만 11월 고용통계의 호조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가 교차하기도 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했다. 오전 9시12분 시점에 1유로=120.04~120.05엔으로 주말보다 0.64엔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선 하락했다. 오전 9시12분 시점에 1유로=1.1055~1.1058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51달러 내렸다.

미국 고용통계를 재료로 유로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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