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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사송지구',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상 선정

등록 2019.12.09 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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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2회 대한민국공공주택설계공모' 결과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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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에서 경남 '양산 사송지구'가 국민들이 직접 뽑은 '내가 살고 싶은 집' 분야 대상으로 선정됐다.

9일 국토부에 따르면 양산 사송지구는 올해 출품된 37개 중 심사의원 평가, 온·오프라인 투표 등에서 가장 많은 국민 지지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

㈜피에이씨건축사사무소가 '길위의 이야기를 담은 커뮤니티 갤러리 마을'을 테마로 설계한 이 택지지구는 경사지라는 입지상의 단점을 효율적이고 입체적인 주거 배치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극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설계공모전의 취지에 부합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다양한 외부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시해 반향을 일으켰다.

2등상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상은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경산대임 공동주택, 3등상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상은 ㈜강남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에 각각 돌아갔다. 국토부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설계공모 대전에 출품된 수상작과 수상작의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토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설계공모대전에 국민참여 방식을 확대하여 국민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공공주택이 더 많이 지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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