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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5개 지상 조업사와 업무협약…"서비스 강화"

등록 2019.12.10 15: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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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조업 서비스 개선 및 근로환경 개선 목표

기내식 및 청소, 급유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10일 오전 인천 중구 공사 회의실에서 5개 지상조업사와 '인천공항 지상조업 서비스 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해 지상조업사 대표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백순석 대표이사, 스위스포트코리아㈜ 루벤 바우만 최고운영책임자, 한국공항㈜ 유종석 대표이사, 공사 구 사장, 아시아나에어포트㈜ 오근녕 대표이사, ㈜제이에이에스 장우영 대표이사.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10일 오전 인천 중구 공사 회의실에서 5개 지상조업사와 '인천공항 지상조업 서비스 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해 지상조업사 대표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백순석 대표이사, 스위스포트코리아㈜ 루벤 바우만 최고운영책임자, 한국공항㈜ 유종석 대표이사, 공사 구 사장, 아시아나에어포트㈜ 오근녕 대표이사, ㈜제이에이에스 장우영 대표이사.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5개 지상 조업사와 손잡고 세계 최고의 지상조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지상조업은 여객기가 이·착륙하는데 필요한 작업을 통칭하는 단어로, 수하물 운송 및 탑재, 급유, 항공기 점검, 기내식, 기내청소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이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항공기 정시성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공사는 10일 오전 회의실에서 한국공항, 아시아나에어포트,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스위스포트코리아, 제이에이에스와 '인천공항 지상조업 서비스 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와 5대 지상 조업사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상조업 서비스 공동 개선을 통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업분야는 ▲지상조업 서비스 품질 개선 ▲조업안전 강화 ▲저탄소 친환경 공항운영 실현 ▲조업자 근로환경 개선 등으로, 인천공항 조업수준의 포괄적인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지상조업은 민간기업인 항공사와 조업사 간의 계약에 의해 시행돼 왔으나, 최근 해외 선진공항을 중심으로 민간투자가 부진한 지상조업 분야에도 공항운영자의 직접투자 및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인천공항도 항공기 이동지역 여객 수송버스(램프버스) 및 동절기 항공기 동체 얼음 제거(제빙) 작업에 대한 직접 운영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본환 공사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상조업 효율과 항공기 정시성을 향상시켜 나가는 한편, 지상조업 종사자들의 근로환경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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