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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물관 이전 프로젝트 '순항'…"옛 진주역 철도부지"

등록 2019.12.12 07: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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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설계비 등 21억원 확보

복합문화공원·문화거리도 조성

[진주=뉴시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조감도.

[진주=뉴시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조감도.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2일 옛 진주역 철도부지에 진주박물관을 이전하는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이 국비 확보에 나서 내년도 예산으로 18억원이 증액된 21억원을 확보해 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실시설계비 등에 반영했다.

시도 내년 예산안에 200억원을 편성해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시작한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중 복합문화공원은 진주철도 역사전시관, 생태공원, 키즈파크(미니트레인), 월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또 문화거리는 옛 진주역부터 남강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우선 도로로 거리전시회, 예술인의 거리, 카페거리로 조성된다.

특히 옛 진주역 철도부지 14만㎡ 중 약 6만㎡를 차지하는 진주박물관은 스마트 박물관으로 임진왜란관, 어린이박물관, 체험관, 시민광장, 도시숲 등으로 조성되며 부대시설로 작은 도서관, 주차장, 회전 교차로가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생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좋은 의견과 참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을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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