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노인복지관 이전 사업 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행정안전부가 충북 제천시의 노인종합복지관 이전 사업과 단양군의 황정교 재가설 사업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후삼(민·제천단양) 의원에 따르면 행안부는 노인종합복지관 확장 이전사업에 7억원, 황정교 재가설 사업에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각각 배정했다.

제천 도심의 한 민간 예식장을 55억원에 매입한 제천시는 리모델링을 한 뒤 내년 6월까지 노인종합복지관을 옮길 계획이다.

단양군 대강면 황정교는 마을 주민뿐 아니라 황정보건진료소를 찾는 인근 마을 주민들까지 이용하는 다리지만 노후화와 파손이 심해 재가설이 시급했다.

이 의원은 "제천 지역 노인을 위한 복지관 환경개선 사업과 황정교 보행 안전 확보 사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국비 확보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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