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길도 영하 추위…밤부터 서울·경기 등 비
아침 최저기온 영하 7도~영상 2도
서울·경기·강원 등 강수량 5㎜ 내외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하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6일 오전 서울 강남역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2019.12.06. [email protected]
12일 기상청은 "내일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내리는 비는 기압골의 이동 속도와 발달 여부에 따라 강수 시간과 강수 구역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강원·충청·전북·경북북부내륙·서해5도 등에 5㎜ 내외로 예상됐다.
13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전 6시까지 강원산지에는 1~5㎝, 강원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7~2도(평년 -8~2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평년 3~11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4도, 춘천 -6도, 강릉 0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2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강원영동과 경남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오후부터 강원산지에 바람이 9~13m/s로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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