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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유해 의심 성분 나온 액상 전자담배 '판매 중단'

등록 2019.12.12 1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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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 조치 들어갈 것"

유통업계, 유해 의심 성분 나온 액상 전자담배 '판매 중단'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유통업계가 12일 유해 의심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을 즉각 판매 중단했다. 편의점 지에스(GS)25·씨유(CU)·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이같이 결정하고 "해당 제품 회수 조치에 들어간다"고 했다.

이날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가 발표한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내 유해 의심 물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케이티앤지(KT&G)의 '시트 토바', 쥴랩스(JUUL Labs)코리아의 '쥴 팟 크리스프'에는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검출됐다. '시드 툰드라'와 '쥴 딜라이트'에는 가향(加香) 물질인 디아세틸·아세토인 등이 검출됐다. 이들 성분은 폐 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물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에서도 해당 성분이 들어간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말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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