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어선 화재, 승선원 9명 전원 구조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15일 오전 제주 한림항 북서쪽 약 33km 해상에서 어선 T호(139t·승선원 9명)의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가 불을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19.12.1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제주 한림항 북서쪽 약 33km 해상에서 어선 T호(139t·승선원 9명) 기관실에서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T호는 기관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및 구조대 요원이 선체에 진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T호 승선원 9명은 화재 발생 후 함께 조업을 나간 A호로 옮겨 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T호는 A호를 이용해 한림항으로 예인했다.

제주해경은 화재선박 및 승선원을 대상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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