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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 미세먼지 주의…중부, 오전 눈발

등록 2020.01.02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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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까지 중부지방 눈 날릴듯

수도권·충청권 등 미세먼지 '나쁨'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지난해 12월31일 서울 영등포구 한강변 나뭇가지에 달린 고드름 사이로 국회의사당이 보인다. 2019.12.31.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지난해 12월31일 서울 영등포구 한강변 나뭇가지에 달린 고드름 사이로 국회의사당이 보인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올해 첫 출근길인 2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일부 중부·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충청권, 일부 남부 내륙 등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남부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춥겠다"면서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낮 12시 전까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2일 아침 기온은 -6~2도(평년 -12~0도), 낮 기온은 3~10도(평년 1~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4도, 수원 -2도, 연천 -7도, 춘천 -6도, 강릉 0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4도, 연천 4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14도다.

2일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에선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대기 정체로 전일부터 축적된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 서쪽 지역과 일부 영남 내륙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일 아침 9시까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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