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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관광 산업 육성 위한 6대 과제 추진

등록 2020.01.12 09: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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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안동의 체험 관광 상품인 '문보트'. (사진=경북도 제공) 2020.01.12

[안동=뉴시스] 안동의 체험 관광 상품인 '문보트'. (사진=경북도 제공) 2020.01.12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2일 올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6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대 과제는 ▲관광 일자리 창출 ▲관광 수용태세 개선 ▲관광 기반 구축 ▲관광 킬러 콘텐츠 확산 ▲온라인 글로벌 마케팅 ▲대구 경북 문화관광 상생협력 등이다.

먼저 '관광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문화여행 기획전문가(관광두레 PD)를 양성해 지역의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한 관광 사업체를 조직하고 상품개발, 판촉, 자립단계까지 총괄하는 관광두레 사업을 벌인다.

또 관광 벤처기업 육성(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아이템을 가진 사업자 육성사업), 관광 호스트 사업(체험관광)에 박차를 가하고 신규 사업자 발굴에도 나서기로 했다.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서는 관광업소의 시설 현대화(입식테이블, 개방형주방, 화장실 등)와 서비스 개선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공모로 추진한다.

또 세계문화유산 등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스토리텔링을 위한 문화관광 해설사의 역량과 관광 종사자들의 전문 서비스 능력을 높이는 관광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관광 기반 구축'에서는 먼저 구미 천생역사공원 조성, 문경 하늘재 옛길 복원 등 지역 관광자원에 가치를 더한 기반 구축사업 57개에 992억원을 투입한다.

또 안동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영주·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 등 마무리 단계에 있는 3대(유교, 불교, 가야) 문화권 관광자원화 6개 사업에 118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안동=뉴시스] 예천의 체험관광 상품인 고소애 피자만들기. (사진=경북도 제공) 2020.01.12

[안동=뉴시스] 예천의 체험관광 상품인 고소애 피자만들기. (사진=경북도 제공) 2020.01.12

'관광 킬러 콘텐츠 확산'을 위해선 지난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백두대간 인문캠프 등 지역문화 체험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온라인·글로벌 마케팅'을 위해서는 20~30대의 여행정보 수집경로 1위인 SNS를 활용하고 블로그단, 유학생기자단, 여행작가를 활용한 소문 마케팅과 TV 예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스타 마케팅, 해외 현지매체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또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대구 경북 문화관광 상생협력' 사업도 활발히 벌인다.

이를 위해 외국인 대상 대구 경북 관광 그랜드 세일을 공동 개최하고 지역 카페·편의점을 활용한 관광 안내, 관광객 대상 음식점 편의 서비스 개선, 대구·경북 광역교통(지하철, 버스, 철도 등) 관광안내 지도 제작, 관광객 환대 특별주간 운영,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지 지속 점검 등 24개 과제를 공동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추진해온 전략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려 올해는 굴뚝 없는 관광산업을 부흥시키겠다. 특히 2020 대구 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대구와 경북이 관광으로 하나가 돼 세계인에게 숨은 진주와도 같은 매력 있는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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