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지역화폐 300억 1차 발행…17일부터 판매
【제천=뉴시스】충북 제천 지역화폐 '모아'.(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제천시는 종이형 모아 255억원과 모바일 모아 45억원을 오는 17일부터 농협 등 제천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조폐공사를 통해 신규 제작한 종이형 모아 신권은 내구성을 개선한 얇은 재질로 만들어졌다. 바코드 정보 훼손 등 기존 종이형 모아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선순환 지역경제 환경 조성을 목표로 발행하는 종이형 모아는 5000원권과 1만원권, 5만원권 등 세 종류다. 가맹점이 6000여 곳에 달해 사용에 불편함이 없다.
특히 젊은층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모바일 모아도 35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출시한 모아는 연말까지 280억원을 판매고를 올렸다"면서 "시는 화폐 품질 개선과 이용자 편의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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