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북부 산간 대설주의보 해제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중북부 산간에 발령한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오전 11시 적설량은 진부령 17.0㎝, 미시령 14.0㎝, 태백 1.1㎝, 속초 설악동 1.0㎝, 고성 간성 1.0㎝, 속초 청호 0.5㎝, 정선 사북 0.4㎝ 등이다.

강수량은 고성 간성 29.5㎜, 속초 27.3㎜, 고성 진부령 20.7㎜, 양양 8.5㎜, 삼척 7.5㎜, 강릉 6.6㎜, 동해 6.3㎜ 등이다.

송상규 예보관은 "동풍에 의해 형성된 강수 구름대가 조금씩 약화되고 기온이 오르면서 강수 형태는 눈에서 비로 점차 바뀌어 오늘 오후 3시까지 산지에는 비나 눈이 내리다가 그치겠고 오늘밤부터 기온이 떨어져 쌓여 있는 눈이나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산간 고갯길, 교량 등을 지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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