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세종시민, 공사현장 직접 감독한다 ‘주민참여 감독관제’

등록 2020.01.22 13:15: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월10일까지 접수

세종시민, 공사현장 직접 감독한다 ‘주민참여 감독관제’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58개 공사를 대상으로 ‘주민참여 감독관제’를 3월부터 첫 시행한다. 일정 자격을 갖춘 주민 대표자를 위촉해 시가 발주하는 3000만원 이상 공사 현장을 상시 감독토록 하는 제도다.

주민참여 감독관은 착공 시부터 준공 시까지 시공 과정의 불법·부당행위를 감시하게 된다. 또 시정을 요구하고, 마을주민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에 건의해 적극 반영하게 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종시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약 20일 간 공사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참여 감독관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선정된 주민참여 감독관은 위촉 및 직무교육 후 3월부터 현장 감독으로 투입된다. 더욱 자세한 모집공고 내용은 세종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천흥빈 세종시 운영지원과장은 “주민참여 감독관제 운영으로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투명하고 부실 없는 공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