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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7명 압축…이달말 확정

등록 2020.01.23 11: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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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차기 행장 후보 롱 리스트 추려

다음주 숏 리스트 정해 최종 후보 선정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7명 압축…이달말 확정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3일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을 위한 '롱 리스트(잠정 후보군)' 7명을 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말 최종 행장 후보를 추천한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전날 공식 회의를 개시하고 은행 부행장 이상 경력을 보유한 내부 출신 7명을 행장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임추위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장동우·노성태·박상용·전지평·정찬형 등 과점주주를 대표하는 5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돼있다. 앞서 지난 6일 임시 간담회를 열고 우리금융 회장과 행장직 분리 결정에 따라 조직 안정 등을 위해 차기 행장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임추위는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를 통한 고객 중심의 영업 능력, 우리은행의 기업가치 제고, 그룹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 조직 안정과 임직원 결집을 이끌어낼 조직관리 능력 등을 고려해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7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다음주 '숏 리스트(압축 후보군)'를 선정해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 심층 검증 작업을 거쳐 이달말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아울러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등 자회사 6곳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 작업도 이달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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