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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삼성생명 꺾고 6연승 질주…단독 선두로

등록 2020.01.23 21: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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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박지수.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박지수.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6연승을 질주하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B국민은행은 23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카일라 쏜튼과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69-64로 승리했다.

올 시즌 삼성생명과의 5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KB국민은행은 6연승을 달려 16승째(5패)를 수확, 아산 우리은행(15승 5패)을 2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쏜튼과 박지수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KB국민은행 승리를 견인했다.

쏜튼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3득점을 올리고 10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악성 메시지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박지수도 18득점 12리바운드로 건재함을 뽐냈다.

외곽에서는 심성영이 3점포 두 방을 포함해 12점을 올리고 5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KB국민은행 상대 열세를 벗지 못하고 2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8승 13패를 기록, 공동 3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이 공동 3위가 됐다.

삼성생명의 주포 김한별이 20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1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비키 바흐도 미소짓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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