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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귀경길 따라 북상중…오후 3시께 서울로 확대

등록 2020.01.27 10: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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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와 남부지방 비…오후 전국 확대

제주도북부 오전 8시 호우주의보 발효

강원 산지는 29일까지 많은 눈 올 듯

"낮 기온 3~6도 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겨울비, 귀경길 따라 북상중…오후 3시께 서울로 확대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서울과 경기도는 오후 3시쯤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오후 3시에 서울·경기도와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예측했다.

제주도,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28일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28일 오전 3시 전라도를 시작으로 오전 9시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동해안은 밤까지, 강원영동은 2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지는 29일까지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강수량은 오는 28일까지 제주도·강원 영동·경상 해안 30~80㎜다. 또 동해안을 제외한 경상도와 울릉도·독도는 20~60㎜, 전라도는 10~40㎜,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서해5도는 5~20㎜다.

예상적설량은 오는 28일까지 강원 산지에서 5~30㎝, 이날부터 28일까지 경북 북동 산지에서 1~5㎝, 강원 내륙 1㎝ 내외다.

이날 낮 기온은 4~10도(평년 1~8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10도 내외로 높겠고, 낮 기온도 3~6도 가량 높아 포근하겠다"고 예상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1도, 강릉 4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7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남해안, 경상해안, 일부 경북내륙(대구, 영천 등), 제주도에 이날 오전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8일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 순간풍속 90~110km/h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북부는 이날 오전 8시 호우주의보도 발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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