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 '라오스 세라믹 공예산업기술 워크숍'

등록 2020.01.27 11:47: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 '라오스 세라믹 공예산업기술 워크숍'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배재대는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이 최근 라오스에서 현지 주민·청소년을 대상으로 '제4회 세라믹 공예산업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는 400년 역사를 지닌 반잔느아 도자기 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및 차세대 청년들이 도자기 가업을 전승하는데 필요한 도자기 요소 기술을 교육하고 설비를 제공했다.

강사로 참여한 김용운 도예가(고토도예 대표)는 천연 점토를 정제할 수 있는 장치를 설계하고 대전시 지원으로 설치했다. 최인욱 도예가(소예 대표)는 마을의 성인들과 청소년 20명여을 대상으로 전기 물레를 사용, 소형도자기를 성형하는 방법을 교육, 관광 제품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단은 각 가정에서 소형도자기를 성형할 수 있도록 전기 물레 6대를 지원했고 현지 천연자원으로 유약을 제조할 수 있도록 유약 조합, 제조 기술과 설비도 제공했다.

도자기를 깨지지 않고 제품의 미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포장 기술도 전수했다.

임대영 사업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반자느아 도자기 마을 주민들이 희망을 갖게됐고 마을로 돌아오는 주민도 생겨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며 "교육부와 대전시 지원을 받아 라오스 수파누봉대 재료공학과를 신설, 북부 8개 주의 우수한 젊은이들을 고급 재료공학 인력으로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