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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중대 지명수배자 끝까지 잡는다

등록 2020.01.28 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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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서별 추적대상 선정·수사전담팀 편성

[부산=뉴시스] 부산지방경찰청. (사진=부산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지방경찰청. (사진=부산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악성범죄 근절 및 예방을 위해 중대 지명수배자 집중 검거활동을 올해 전략과제로 선정·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대 지명수배자는 강력범(살인·강도·성폭력·마약·방화·폭력·절도범)과 다액·다수피해 경제사범, 부정부패사범, 공소시효 임박 사건, 기타 장기 미검거 사건 등이다.

부산경찰은 매월 초 경찰서장 주관으로 관서별 추적대상을 선정하고,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집중적인 검거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부산 동래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6년 동안 도주, 지난해 경찰청 중요 지명수배자로 공개 수배 중이던 A씨를 경남에서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은 "중대 지명수배자의 선제적 검거를 통해 수배자가 도주 중 저지르는 추가범행을 억제·예방하고, 죄를 저지르면 반드시 검거·처벌된다는 인식을 높여 범죄 억제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수사구조개혁 등 변화하는 수사환경에 발맞춰 국민이 바라는 주체적이고 책임있는 수사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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