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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E, 더욱 개선된 경주차 'Gen2 EVO' 공개

등록 2020.02.05 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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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E, 더욱 개선된 경주차 'Gen2 EVO' 공개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포뮬러E와 국제자동차연맹(FIA)은 2020/2021시즌 ABB FIA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 승격을 앞두고 5일 새롭게 개선된 포뮬러 E용 경주차 'Gen2 EVO'를 공개했다.

새로운 경주차는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윙과 수직 날개, 카리스마 넘치는 직각 형태의 리어 윙, 새로운 챔피언십 휘장 등 큰 폭의 디자인 변화가 이뤄졌다.

Gen2 EVO는 Gen2와 같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 설계된 18인치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전천후 타이어를 장착하게 된다.

포뮬러E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은 시즌7부터 공개된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와 동일한 섀시와 차체를 사용하게 되며, 전기 부품 및 파워트레인 관련 설계·개발은 각 팀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포뮬러E, 더욱 개선된 경주차 'Gen2 EVO' 공개

Gen2 EVO의 실제 모델은 다음달 3일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포뮬러E 알레한드로 아각 회장은 "기존의 Gen2는 이미 현재 레이스 트랙을 달리는 가장 놀라운 경주차 중 하나"라며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Gen2 EVO는 강렬한 디자인이 더욱 진화된 버전"이라고 설명헸다.

아각 회장은 "더욱 세련되고 민첩한 차체 디자인으로 거듭난 Gen2 EVO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하는 최초의 경주차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뮬러E, 더욱 개선된 경주차 'Gen2 EVO' 공개

세계자동차연맹(FIA)의 장 토드 회장은 "ABB FIA 포뮬 E 챔피언십은 비록 6번째 시즌에 불과하지만, 짧은 기간 동안 기술이 크게 발전했고, 그 기술들은 일반 운전자들의 혜택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Gen2 EVO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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