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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공개]키워드는 '5G'·카메라'...AI로 사진·동영상 동시 촬영

등록 2020.02.12 0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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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표준인 단독모드 지원…고사양 모바일 게임도 끊김 D없어

'슈퍼 스테디' 한 번의 촬영으로 다양한 동영상, 사진 촬영도




【샌프란시스코(미국)=뉴시스】삼성 갤럭시 S20 울트라.(사진=삼성전자 제공)

【샌프란시스코(미국)=뉴시스】삼성 갤럭시 S20 울트라.(사진=삼성전자 제공)

【샌프란시스코(미국)=뉴시스】이재은 기자 = 삼성전자의 전략 사마트폰인 갤럭시S20의 키워드를 꼽자면 단언컨대 '5G'와 '카메라'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작)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를 열고, '갤럭시 S20'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총 3종으로 1억 800만 화소 카메라와 6.9형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Galaxy S20 Ultra)', 6400만 화소 카메라와 각각 6.7형, 6.2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20+(Galaxy S20+)'와 '갤럭시 S20(Galaxy S20)'이다.

세 모델 모두 최신 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특히 더 빠른 네트워크 접속 시간과 데이터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5G 표준인 단독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독모드는 기존 4G LTE와 5G 네트워크를 함께 사용하는 비단독모드(Non Standalone mode)와 비교해 지연시간이 거의 0초에 가깝고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올해는 5G의 해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5G가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이 더 많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세 모델 다 5G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또 '갤럭시 S20'은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AI를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누구나 쉽게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20 울트라'는 저조도 환경에서 9개의 픽셀을 하나의 픽셀로 병합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노나 비닝(nona-binning) 기술을 지원해 어두운 밤에도 놀라운 선명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미국)=뉴시스】갤럭시S20 시리즈.(사진=삼성전자 제공)

【샌프란시스코(미국)=뉴시스】갤럭시S20 시리즈.(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S20'는 멀리 있는 피사체도 또렷하게 촬영할 수 있는 '스페이스 줌(Space Zoom)' 기능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광학 줌을 통해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는 최대 3배까지, 혁신적인 폴디드 렌즈를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는 최대 10배까지  화질의 손상 없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AI 기반의 슈퍼 레졸루션 줌 기능을 결합해 '갤럭시 S20 울트라'는 최대 100배 줌,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는 최대 30배까지 줌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S20'는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8K 영상 촬영을 지원해 사용자는 모든 디테일과 생생한 색상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삼성 QLED 8K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거기에 한 단계 더 진화한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모드는 기존 손떨림 방지 뿐 아니라 회전 방지 기능과 인공지능 기반 모션 분석 기능을 탑재해 익스트림 스포츠와 같이 과격한 활동 중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싱글 테이크 기능은 여러 개의 카메라 렌즈를 한번에 사용해 라이브 포커스, 광각 등 다양한 모드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해당 순간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을 AI 기반으로 추천해주는 점이 인상깊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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