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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퇴장+자책골' 전북, 홈에서 요코하마에 패배

등록 2020.02.12 21: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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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12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H조 1차전 전북현대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경기에서 전북현대 김진수 선수가 상대선수를 밀어내고 있다. 2020.02.12.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12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H조 1차전 전북현대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경기에서 전북현대 김진수 선수가 상대선수를 밀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첫 경기부터 미끄러졌다. 두 명이 빠진 수적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무너졌다.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H조 1차전에서 1-2로 졌다.

안방 첫 경기에서 패한 전북은 조 상위 2개팀에 주어지는 16강행 티켓 확보를 향한 험난한 행보를 예고했다. J리그 우승팀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져 본격적인 출발을 앞두고 분위기 또한 가라앉았다.

전북은 41세 공격수 이동국을 최전방에 세웠다. 손준호와 이승기 등 기존 자원들과 김보경과 쿠니모토(일본) 등 새 얼굴들이 2선을 꾸렸다.

전북은 홈 경기임에도 요코하마의 공세에 고전했다. 전반 32분에는 선제 실점을 했다. 엔도 게이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가볍게 마무리했다. 빠른 전개에 나선 요코하마 공격수들을 전북 수비수들이 미처 막지 못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12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H조 1차전 전북현대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경기에서 전북현대 이용 선수가 공을 걷어내고 있다. 2020.02.12.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12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H조 1차전 전북현대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경기에서 전북현대 이용 선수가 공을 걷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5분 뒤에는 측면 수비수 김진수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김진수가 왼쪽 땅볼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걷어낸다는 것이 전북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전북 선수들은 오프사이드라고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전반을 0-2로 마친 전북은 후반 24분 손준호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다. 이미 한 장의 옐로카드를 안고 뛰던 손준호는 역습 과정에서 상대의 발을 걸어 퇴장 당했다.

전북은 후반 35분 새 얼굴 조규성의 골키퍼 실수를 틈탄 만회골로 1-2를 만들었지만 2분 뒤 이용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주저앉았다. 전북은 이날 거친 운영 속에 옐로카드를 5장이나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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