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제시, 지역인재 육성 교육경비 71억원 지원

등록 2020.02.18 14:09: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제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김제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미래 김제 백년을 이끌어 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총 71억원의 교육경비를 편성해 지원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건강한 먹거리 환경 지원을 위해 관내 59개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 19억원, 친환경학교 급식지원 및 초등돌봄 과일간식 6억1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농촌지역 중·고등학생 통학택시 및 소규모학교 공동통학구 지원 6600만원과 학교시설 개선 및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3억1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성화고 명장 육성과 농생명마이스터고 종자 전문인력양성 지원에 1억4000만원, 한중 문화교류 지원 등에 2억2000만원, 예체능 분야 전북의 별 육성에 4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청소년 상담센터 운영 및 청소년동아리 활동 5억원, 방학기간 아동급식·한부모가정 자녀 지원에 17억원을 들여 창의적 활동기반 조성과 복지증진을 나서기로 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장학기금을 조성 중인 김제사랑장학재단에서는 경제적 부담 없이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학령 단계별 맞춤형 장학사업 추진을 위해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및 체육 꿈나무 격려금, 김제사랑 장학금 지급, 지평선학당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김제지평선장학숙 운영 등에 22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다양한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여 외부로 유출되는 인구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질의 교육지원사업 추진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재경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에 '김제지평선장학숙'을 마련하고 다음 달부터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