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중기연구소' 개소..."공정경제·혁신성장 집중"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KBIZ중소기업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나경환 단국대학교 산학부총장, 전인우 중소기업연구원장 직무대행,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중소기업계는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기관이 부족했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중소기업 정책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했다. '정책연구단'을 구성하고 연구단장으로 나경환 단국대학교 부총장을 선임했다.

올해 KBIZ중소기업연구소는 ▲공정경제 ▲혁신성장 ▲협동조합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 혁신’이 시급한 과제인만큼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나경환 부총장이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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