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시민안전 우선 대응체계 구축한다
시민자율 안전 대책 등 4개 분야 업무계획 발표
【세종=뉴시스】강대훈 세종소방본부장이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업무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소방본부는 ▲시민자율 소방안전 대책 ▲시민안전 우선 대응체계 구축 ▲현장 활동 지원 기반 강화 ▲소방본부 역점추진 등 4대 계획을 발표했다.
시민자율 소방안전 대책과 관련, 소방서별로 VR과 시뮬레이터 등 체험프로그램과 화재·지진 등 재난상황 체험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대형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요양시설 피난위주 소방훈련, 중요 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화재위험 특성에 맞춰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민안전 우선 대응체계 구축은 화생방·대테러, 자살시도, 중증환자 발생 등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119종합상황실 요원의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현장 활동 지원 기반 강화를 위해 종합상황실 시스템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통신구 화재 등 통신두절 사태에 대비해 긴급구조 출동 지령망을 이원화한다.
역점추진 계획으로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긴급출동 119 스마트 경로 안내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지휘체계 강화를 위해 소방본부 과장 직급을 상향하는(소방령→소방정) 등 원활한 현장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다.
강대훈 세종소방본부장은 “한해도 세종소방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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