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봉쇄' 표현 논란에 文대통령 "지역 봉쇄 아닌 확산 차단"
오전 브리핑 표현 논란에 대변인에게 지시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된 고위 당정협의회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대구·경북·청도 지역을 언급하며 '최대한의 봉쇄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지역 출입 자체를 봉쇄한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민주당 공보실은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보내 "'최대한의 봉쇄정책을 시행'한다는 의미는 방역망을 촘촘히 하여 코로나19 확산 및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의미한다"며 "지역 출입 자체를 봉쇄한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2.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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